해를 거듭하면서 입양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요즘, 현재 양산에서는 60여명의 아동이 입양되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양산에는 입양기관이 따로 없어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부산ㆍ경남 입양기관을 통해야 한다. 현재 부산에는 대한사회복지회 부산지부와 동방아동복지회 부산지부,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지부, 부산광역시아동보호종합센터 등 모두 4곳에서 국내 입양을 알선하고 있으며 경남에는 홀트아동복지회 경남지부, 동방아동복지회 경남지부
(사)영남등산문화센터 부설 양산등산교실(교장 김명관, 학감 이상배) 5기 교육생들이 2주차 실전훈련에 돌입했다. 2주차에는 슬랩등반(30~75도 정도로 기울어진 편편한 암벽을 오르는 것)교육으로 언양 백운산이 예정됐으나, 전날 많은 비가 내려 언양 작천산으로 변경했다. 작천슬랩은 백운슬랩보다 거리가 짧고 암벽이 적은 교육장이지만 처음 본 암벽 앞인지라 초보 수강생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완벽한 안전장치와 전문 강사, 그리고 함께 도전하는 동기들이 있기에 두려움을 잊을 수 있었다. 강사들과 앞서 수료한
“도움만 받고 살 수 있나요.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을 위해 저희도 봉사해야지요”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받은 사랑 다시 베풀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참가정다문화봉사단(단장 김홍득)은 일본인 15명, 필리핀 4명 등의 다문화 이주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한국의 아내가 되고, 한국의 며느리가 된 이들은 제2의 조국인 한국, 제2의 고향이 된 양산을 위해 작지만 뜨거운 노력을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이들은 노인정을 방문해 능숙한 언어실력으로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청소와 안마 등의 봉사를 한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처럼 폭발적인 굉음과 웅장한 퍼포먼스를 갖춘 것도 아니다. 하지만 라이딩에 대한 사랑만큼은 그들보다 빛난다고 자부하는 동호회가 있다. 작은 동네 웅상에서 바이크를 사랑하는 이들 ‘웅상 라이더스’. 바이크의 매력에 중독된 이들을 만나봤다. 바이크족은 400cc 이상되는 대형 바이크를 타고 교통수단이 아닌 스포츠ㆍ레저 목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다. 한국모터사이클산업협회(KMIA)는 국내 모터사이클 인구를 200만명 이상으로 본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모터사이클’ 하면 굉음을 내며 위험한 주행을 일삼는 폭주족을 떠올리지만 사실과 많이 다르다.
지난달 28일 청소년회관에서 위기에 빠진 청소년을 구하고 안전하게 가정과 학교로 돌려보내기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CYS-net 3기 업무협약식과 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CYS-net는 청소년의 위기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지역 사회가 공유하고,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ONE-STOP으로 지역사회
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기계발 클리닉 대표 이숙영 교수를 초청해 ‘행복한 변화-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란 주제로 제40회 양산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국내 여성
제5회 양산시 주민복지ㆍ자원봉사 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양산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함께하는 복지, 꿈이 있는 양산”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양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ㆍ양산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내 8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등에서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에게 자립과 희망을, 장애인가족에게는 보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주간보호형 그룹인증 서비스 ‘희망이 자라는 꿈나무 집’(대표 박은희)이 문을 열었다.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후원하는 꿈나무 집은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은희 대표는 “지적, 발달, 재가 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양산에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 비록 자리는 협소하지만 시의 지원 없이 마련한 것으로 방과 후 교육, 생활, 사회적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잔디(37, 물금읍) 씨는 최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에서 적극적인 부모역할훈련(APT) 수업을 듣고 있다. 사춘기에 들어선 딸과 트러블이 많은 요즘, ‘딸만의 문제가 아니라 엄마 스스로가 먼저 변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수업에 참가했다. 8주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이 씨와 자녀의 관계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씨가 듣고 있는 적극적인 부모역할훈련(APT) 수업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적극적인 부모’, ‘아이에게 협동심 구하기’, ‘책임감과 훈육’, ‘자녀의 그릇된 행동을 이해하고 교정해주기’, ‘용기와 품성, 자기존중감 길러주기’다. 이 씨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자녀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애쓰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부모역할훈련(APT) 프로그램 중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방식을 박분연 APT전문 강사의 자문을 통해 알아봤다.
“민석이의 피아노 선율에는 말로 표현 못하는 감정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자폐아인 아들의 피아노 연주를 들을 때마다 어머니 김미선(39, 물금읍 범어리) 씨는 아들의 마음을 읽어낸다. 아홉살 배기 정민석(8, 범어초1) 학생은 자폐증 2급 장애아동이다. 평소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고, 생활 속의 작은 소리에 예민했던 민석이의 치료를 위해 시작한 피아노 수업은 민석이의 꿈도 함께 찾아주었다.
양산청년회의소(회장 남성진)는 지난 23일 물금신도시 워터파크에서 일본 유리혼죠 JC 교류 및 한ㆍ일 교환 사생대회 30주년을 맞이해 기념비를 제막했다.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17일 양산시평화대사협의회(회장 류기석)가 주최한 제2회 다문화가정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과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열렸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세계평화여성포럼, 산수원애국회, 양산시텃밭포럼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음식과 음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사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아름다운 세상”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1일 실내체육관에서 (사)양산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의료ㆍ교육ㆍ직업재활 등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1천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여기가 진짜 우리집 맞아요?” 지난 21일 신기동 주택가에서 하 아무개 남매는 새롭게 바뀐 집을 보고 선뜻 발을 들여놓을 수가 없었다. 이날 러브하우스를 선사한 주인공은 삼성전자 영업4사 남부파랑새봉사단과 대동건설 홍기학 대표. 이들이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에게 새 집을 선물한 지도 어느덧 8년, 벌써 6가구에게 러브하우스를 선물했다.
시가 지역 내 미ㆍ이용업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를 수준별로 평가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600여개 평가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위생서비스 평가는 관계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1개반으로 편성돼 사전평가교육 후 현장 조사에 나서게 된다. 평가항목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11일, ‘제30회 한ㆍ일 교환 초등학생 사생대회’가 양산워터파크에서 열렸다. 해마다 양산청년회의소(회장 남성진)의 주최로 열린 이번 사생대회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1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등학교 1, 2, 3학년은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4, 5, 6학년은 ‘운동회에서 생긴 일’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공정한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입장할 수 없었으며 학부모들은 행사장 밖에서 아이들을 응원했다. 남성진 회장은 “이번 사생대회는 학생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라며 “마음속 깊이 담겨있는 꿈과 희망을 도화지에 맘껏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나동연)이 양주중학교와 협약, ‘효사랑’ 봉사단 창단식이 진행됐다. 효사랑 봉사단은 양주중학교 5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과 경로당을 연계해준다. 지난 9일 처음 모임을 가진 봉사단은 자원봉사 기본과 보수교육을 시작으로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종이접기 교육 또한 함께 진행됐다.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17일 물금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물금읍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물금읍과 물금읍체육회의 공동주최로 열린 서른 다섯 번째 체육대회에는 나동연 시장, 김종대 의장, 시ㆍ도의원 등을 비롯해 31개 마을 대표선수와 가족,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양산시립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주민편익시설, 웅상문화체육센터, 웅상도서관 등 최근 양산지역에 공공시설이 하나 둘 들어섰다. 현대화된 건물, 다양한 부대시설, 넓은 주차장 등 시설환경은 일반 시민들에게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 시설들이 장애인들에게도 합격일까? 개관한 지 한 달된 시립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를 뇌병변장애 3급 배성균(58) 씨와 시각장애 2급 유동현(29) 씨와 함께 방문했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4월 19일~4월 25일